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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급제폰이란?

 

휴대폰 자급제, 이통시장 변화 올까

[내일신문] 내달 1일 시행 … 요금할인 여부가 활성화 관건내달 1일 시행하는 휴대폰 자급제를 앞두고 이통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휴대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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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자급제폰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입니다. 단말기 자급제로 인해 유통되기 시작한 자급제폰은 간단히 말하자면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는 휴대전화 단말기를 뜻하는데요.
이는 과거 방통위에서 사실상 통신3사의 독점 상태라고 할 수 있는 휴대전화 생태계를 견제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권리를 확장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에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구입경로는 이전에는 이통3사 하나뿐이었지만,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구입경로를 만들면 통신시장의 주도권을 이통3사가 아닌 소비자가 쥘 수 있을 것이라는게 그들의 생각이었는데요.

자, 그렇다면 그들의 이러한 생각은 성공했는지, 그리고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 기기를 구입하는 것과 자급제로 스마트폰 기기를 구입하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장점과 단점으로 구분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급제폰의 단점

통신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누구나 떠올릴 수 있고, 당연히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은 바로 통신사에서 지급하는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3 5G 제품의 경우 자급제로 구입하려면 기기의 판매 가격인 1,998,700원(약 200만원)을 전부 소비자가 결제해야 하는 반면, 통신사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 709,550원(약 71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받아 1,289,150원(약 130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높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그만큼 비싼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고, 약정 기간이 존재하긴 하지만, 71만원이라는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누가 보더라도 통신사의 지원금 없이 자급제폰을 구매하는 것은 그렇게 매력적인 선택이 아닙니다.

자급제폰의 장점

통신사의 간섭 없이 스마트폰 구매가 가능하다.

새로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는 휴대폰 대리점을 방문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때마다 1년 또는 2년의 약정을 정해야 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고요금제를 몇 개월동안 사용해야 하는데요. 자급제폰을 구매하는 경우 이런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중간에 고장이 나더라도 약정기간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통신사를 통해 핸드폰을 구매하면 최소 1년에서 최대 3년의 약정 기간이 존재합니다. 대부분 새로운 핸드폰을 구매하는 것과 동시에 통신사를 변경하기 때문에 약정 기간 중 기기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눈물을 머금고 고장난 기기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는데요. 자급제폰을 사용하는 경우 통신사 변경시 뱉어내야하는 지원금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자급제폰, 그냥 비싸기만 한거 아닌가요..?

단순하게 보면, 자급제폰의 차이는 구입할 때 통신사에서 지원금을 지원해주는가, 아닌가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통신사에서 지원금을 지원받지 않고 자급제폰을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급제폰을 추천하는 이유? 싸니까!

통신사에서는 공시지원금을 지원해준다.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된다면 통신사는 소비자에게 "공시지원금"이라는 스마트폰 구입 지원비에 더해 추가지원금을 지급해줍니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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