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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폰 적발 8배 급증…‘알뜰폰’과 ‘외국인 명의’ 도용 많았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4월21일부터 2개월 동안 ‘대포폰’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범행수단 특별단속을 한 결과 2만7039대의 대포폰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적발 건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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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도용으로 발생하는 범죄는 대부분 대포통장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통장이 개설되는 것과 함께 발급되는 것이 바로 체크카드인데요. 이렇게 명의도용 범죄의 시작점에 있는 것이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알뜰폰 통신사 가입시 체크카드를 통한 본인인증이 가능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알뜰폰에서 본인인증 수단으로 요구하는 신용카드나 범용공인인증서가 없어도 본인확인이 가능한데요.
신용카드가 없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알뜰폰 통신사에서 요구하는 신용카드, 또는 범용공인인증서가 없다면 알뜰폰 요금제 가입이 불가능한걸까요? 답은 아닙니다.
신용카드가 없어도, 범용공인인증서가 없어도 본인인증이 가능한 방법을 제공하는 알뜰폰 통신사를 찾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그곳이 바로 우체국 알뜰폰입니다.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우체국 알뜰폰에서는 알뜰폰 개통시 "우체국에서 본인확인(O2O)" 인증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나 범용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 우체국 알뜰폰에서 개통을 진행하면 됩니다.
여기서 O2O란, Online to Offline의 줄임말로, O-to-O(오투오)를 의미합니다.(숫자 020(공이공)인줄 알았는데..) 뜻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해 알뜰폰을 판매하는 접수 시스템의 명칭이라고 하네요.
우체국에 방문시 준비물
당연한 말이지만, 우체국에 몸만 간다고 해서 본인확인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데요. 본인확인을 위한 준비물을 몇 가지 챙겨가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성인 본인이 방문하는 경우 본인의 신분증을 챙겨야 하고, 가입하려는 성인의 대리인이 방문하는 경우 가입하는 사람의 신분증과 민감날인된 위임장, 그리고 가입하려는 사람의 인감증명서를 가져가야 합니다. 위임장은 최근 3개월 이내에 작성된 것만 유효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
미성년자의 경우 가입희망자 본인이 방문한다고 하더라도 본인확인이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바로 미성년자에게는 신분증이 발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미성년자가 가입을 원하는 경우 법정대리인(보통 부모님)이 방문하여 3개월 이내에 발급한 가족증명서류와 법정대리인의 신분증을 가지고 법정대리인 동의서를 작성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