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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에서 공짜폰으로 불리는 스마트폰들은 사실, 자급제폰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더 비싼 비용을 내고 구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통신사에서 지원해주는 공시지원금과 "공짜폰"이라는 단어에 현혹될 수 밖에 없기도 한데요.
이 글에서는 공짜폰이 얼마나 비싼 비용을 대가로 치루는지 알아볼 겁니다.

공짜폰은 사실 공짜가 아니다!

이통3사(KT, LG 유플러스, SKT)에서 이미지와 같이 할부원금 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공짜폰을 구매하는 경우 실제로는 기기의 정상가보다 더 비싼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매하고 있는 겁니다.

바로 통신사에서 제시하는 조건때문에 말이죠.

공짜폰으로 인해 얻는 비용적인 손해

월 할부금이 44원이긴 하지만, 거의 공짜에 가까운 갤럭시 A23을 예시로 보겠습니다.

A23을 공짜로 제공받기 위해 통신사에서 제시하는 조건은 매월 69,000원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제안에 응하게 되면 매월 69,013원(약 7만원)의 비용을 2년간 내게 되는데요. 이때 우리가 통신사에 납부하게 되는 총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69,013 [원] * 24 [개월] = 1,656,312 [원] (약 170만원)

얼마의 비용을 손해봤을까?

이 요금제는 KT의 알뜰폰 자회사인 kt M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입니다.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고, 갤럭시 A23을 자급제로 구매했다면 2년간 얼마의 비용이 들어갈까요?

374,000 [원] + (25,300 [원] * 24 [개월]) = 644,600 [원] (약 60만원)
공시지원금을 지원받았다면 총 170만원의 비용을 내야했던 것과는 다르게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고, 자급제폰을 구매한다면 고작 60만원에 불과한 비용만 지불하면 됩니다.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고, 자급제폰을 구매했다면 총 1,011,712원(약 100만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100만원의 비용을 아끼게 된다면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2만원짜리 치킨을 사먹는다면 50마리의 치킨을 먹을 수 있을 것이고, 사용하는 컴퓨터의 부품을 최신 부품으로 교체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다음에 변경할 스마트폰은 보급형 기기가 아닌 100만원짜리 최신 스마트폰이 될 수도 있겠죠.

이렇게, 공짜폰이라는 단어에 넘어가버린다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더 많은 비용을 손해보게 됩니다. 눈 뜨고 코 베인다는게 딱 들어맞는 상황이죠.

 

알뜰폰 통신사를 처음 접하시나요?

알뜰폰 통신사에 대해 처음 들어보셨다면 다음 글을 확인해보세요.

 

알뜰폰 통신사란?

이용 요금이 너무나도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거의 50%) 알뜰폰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요금제를 처음 보시는 많은 분들이..

 

비용을 더 아낄 수도 있습니다.

예시로 보여드린 요금제는 알뜰폰 요금제에서도 나름 비싼 축에 속하는 요금제입니다. 알뜰폰 요금제에는 2만원도 되지 않는 요금제들이 많은데, 얼마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지 한 번 살펴보세요.

 

이통3사 vs 알뜰폰 자회사 요금제 비교해보기

이통3사에서 운영하는 알뜰폰 자회사와 이통3사에서 제공하는 요금제의 월 이용요금이 얼마나 차이나는지 직접 확인하고,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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