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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자 상태에서 휴대폰을 개통하려고 이것 저것 찾아보면 이런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신불자여도 휴대폰 즉시 개통 가능!
신불자여도 본인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해 드립니다!

 

위와 같은 말들인데요.

신불자가 되면 생기는 불편한 점들

먼저, 신불자가 되면 일상 생활 속에서 가능했던 많은 것들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불편해집니다.

신용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핸드폰도 사용이 불가능해집니다.

 

그저 "신용" 하나를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신불자(신용불량자)에게는 많은 제약이 생기는 겁니다.

 

특히 핸드폰의 경우 본인 명의가 아니라면 단순히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단순 연락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4차 산업혁명시기를 지난 요즘 21세기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지금 21세기는 온라인 상에서 많은 것들이 이뤄지는 세상이니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온라인 상에서 상품을 주문할 수도 있고, 온라인 결제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진행하려면 "본인 인증"이 된 아이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본인인증에는 대부분 본인 명의로 개통된 휴대폰으로 인증번호를 보내 인증 과정을 진행하죠.

최근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을 하는데도 핸드폰 인증이 필요해서 잠시 소란이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본인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하는 것이 제한되는 신불자들에게는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많은 일들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본인 명의로 번호를 개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던 와중에 "신불자여도 핸드폰을 본인 명의로 개통해드립니다!"라는 말이 들려옵니다.

 

신불자도 휴대폰 개통이 가능하다고?

정말 믿기 어려운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 상식과 전혀 상반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요.

거기다가 개통을 하고 싶다면 신분증을 가지고 특정한 장소로 오라고 하기까지 하니 괜히 겁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신용불량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들이 과거에 있었을 정도니까요.

 

신용불량자 명의 스마트폰 개통 후 밀수출 21억 챙긴 일당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신용불량자나 휴대폰 요금 연체자에게 소액 대출을 해주고 명의를 빌려 고가의 스마트폰을 임시개통한 뒤 해외로 밀수출해 수십억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news.v.daum.net

신불자 본인명의로 개통, 정말 가능한걸까?

결론만 말하자면, 신용불량자들도 자신의 명의로 휴대폰 번호를 개통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단, 기존에 이용하던 요금제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요금제를 이용해야 합니다.

 

바로 선불폰(선불 유심 요금제)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선불 유심 요금제라는 것은,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선 사용, 후 지불 방식의 후불 요금제가 아닌 선 지불, 후 사용 방식의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는 유심을 사용하는 것을 뜻합니다.

 

후불 요금제의 경우 신용에 문제가 있는 신용불량자들이 개통하기 힘들지만, 선불 유심 요금제의 경우 요금을 미리 납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용에 문제가 있더라도 나중에 비용을 정산하지 못해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기 때문에 신불자라도 본인명의로 개통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신용불량자 핸드폰 개통, 5천원으로 해결하는 방법

신용불량자(신불자)가 되면 불편한 일이 한두 개가 아니게 됩니다. 채무를 갚지 못해 이런 일을 겪게 되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카드의 사용이 불가능해질 뿐더러 매월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한

pentag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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